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진행된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6 NY'에서 글로벌 통합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한식을 선보이며 한국 음식문화를 알렸다.
CJ제일제당은 KCON 2016 NY 현장에서비비고와 미국 현지 브랜드 애니천·셰프원 제품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소개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 전통 소스인 고추장을 미국인 입맛에 맞는 소스로 만든 '비비고 고추장 소스'와 '셰프원 만두',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천 김스낵'을 선보였다.
또한, 윷놀이 이벤트와 비비고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벤트를 통해 3000여명에게 비비고와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하루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CJ제일제당 부스를 방문해 애초 준비한 2000인분의 시식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LA에서 진행되는 'KCON 2016 LA'에도 참가해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한식을 알릴 예정이다. 현지 B2B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류의 현장과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장은 "KCON 행사와 같은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한식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비비고 브랜드 소비를 이끌어갈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