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성장전략 보완·구조개혁 논의 성과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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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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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주요 20개국(G20) 거시정책공조실무회의 24∼25일 중국 샤먼(厦門)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전 개최된 올해 마지막 실무회의로 올해 G20 주요 의제인 성장전략과 구조개혁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국들은 기존 과제 이행상황과 신규과제 등을 추가해 제출한 '2016 성장전략'(초안)에 대한 회원국별 상호평가와 국제기구 평가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기존과제 이행을 독려하는 한편 성장전략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 성장·투자·교역 등 모멘텀 회복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구조개혁 추진분야별로 지도원칙과 이행평가지표를 선정하는 등 실무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를 G20 정상회의 부속서류에 포함될 이행평가보고서 작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G20은 이번 회의 논의내용을 포함, 7월 재무장관회의를 거쳐 9월 정상회의에서 정책공조 관련 최종 성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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