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아이돌’ 되어 ‘아이들’ 만나다…비하인드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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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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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토요일 밤 방송된 ‘반달친구’ 9화에서는 위너 대구 공연장을 찾은 반달친구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대기실을 찾은 아이들은 평소와 달리 화려한 ‘아이돌’이 된 위너의 모습을 보고 놀랐지만 이내 익숙한 멤버들의 품에 안겨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오늘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대기실 모습을 비롯해 무대 위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반달친구 아이들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위너 멤버들과 장난치며 비글미 가득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 날 이승훈은 “반달친구의 모자쌤 이승훈입니다.” 라며 자신을 ‘모자쌤’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모았고 10명의 반달친구 아이들이 모두 무대에 오른 후에는 강승윤이 “인.사!” 하며 아이들을 인솔했다.

위너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팬들에게 소개했으며 특히 정우, 남우 형제를 소개할 땐 대구 콘서트에 온 대구 출신임을 강조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고 ‘고추참치’ 춤을 함께 추며 분위기를 달궜다. 막내 하율은 남태현의 부탁으로 귀여운 윙크를 보여줘 관객들은 물론 위너 멤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마지막에는 위너가 부르는 ‘센치해’ 에 맞춰 아이들이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이 날 위너는 “육아하시는 분들 모두 존경한다”, “승윤이는 노래하는 것 보다 더 땀을 흘리는 것 같다” 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착하고 예쁜 아이들인데 이제 헤어져야 해서 아쉽고 마지막까지 아이들이랑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은데 응원해줬으면 한다”. “반달친구 아이들이 와서 더 뜻깊은 의미가 있었던 공연이었다고 생각한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밀착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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