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에 3-0으로 이겼다.
독일은 오는 7월3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1972년, 1980년, 1996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이후 안정된 수비를 선보인 독일은 전반 43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리오 고메즈는 율리안 드락슬러가 왼쪽에서 내준 공을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슬로바키아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골은 독일이 챙겼다. 드락슬러는 후반 18분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슬로바키아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첫 번째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