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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마른 장마'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내달 1일까지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로 공기도 선선하고 쾌적하다. 한낮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며 서울 등 중서부와 영남에 오존 지수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로 중부의 경우 전날과 비슷하겠다.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낮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의 양은 최고 60mm 규모로 많겠다.
서울에는 다음 달 1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는 주말 동안 전국에 많은 양을 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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