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세계 오지마을에 필요한 적적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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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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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Engineering Project 실시...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작품 설계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세계 오지마을 탐방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적정기술을 구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Global Engineering Project)’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종원)가 공학계열 학생 8명을 선발해 대학에서 배운 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자본과 기술력 부족으로 소외된 삶을 이어오는 세계 오지마을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1~2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카부미(Sukabumi)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적정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 머물면서 조사 지역에 대한 이해를 위한 문화 및 역사 교육 후에 현지 마을을 방문, 현장조사 및 사용자 면담 등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한국에 돌아온 후 학생들은 프로그램 탐방 중 몸소 경험하고 수집한 자료를 가지고 적정기술 작품을 완성해 내년 5월 ‘(사)나눔과 기술’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8명씩 학생들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오지마을 탐방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적정기술 구현에 도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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