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스트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5명 비스트의 감성이 제대로 통했다. 이제 겨우 워밍업 단계지만 비스트표 발라드는 또 다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비스트는 27일 0시 정규 3집 ‘하이라이트’ 선공개 발라드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개했다. ‘버터플라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풍성한 화음의 조화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하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린 건 네 잘못이 아냐 / 널 잡아주지 못한 건 나니까 미안해 하지마 / 보잘 것 없는 내게 날아와 / 따스한 온기를 나눠 준 너 / 이제 모두 다 식었지만 / 여전히 고마운 마음뿐이야 / 부디 오래 걸리지 않길 / 아무리 멀어도 내가 널 볼 수 있게 / 난 그거 하나면 괜찮아 / 넌 아름답게 날아가 My Butterfly my Butterfly my Butterfly 부디 오래 걸리지 않길 / 걱정하지마 그냥 예전으로 돌아온 것 뿐이야 / 네가 오기 전 내 세상은 원래 어두웠으니까” 등의 감성적인 가사와 비스트 멤버들의 미성 보컬과 애절한 분위기는 깊어진 비스트의 음악적 내공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비스트는 그간 자신들만의 색깔이 묻어있는 발라드를 발표할때마다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감성을 잔잔하게 터치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탈 아이돌’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싱어송라이터 비스트로서 성장한 비스트가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스트의 정규 3집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는 타이틀인 ‘리본(Ribbon)’과 함께 이례적으로 ‘더블 발라드’ 활동 할 예정이며, 정규 3집 음원은 오는 7월 4일 공개된다.
△ 한 줄 감상평 △
이 쯤 되면 비스트 표 발라드는 믿고 들어도 되잖아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