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톰 히들스턴 초고속 결혼행보? 양가 인사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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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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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테일러 스위프트(왼쪽)-톰 히들스턴.(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美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6)와 英 배우 톰 히들스턴(35)은 과연 결혼까지 할까.  두사람이 각각 양가 어른을 만나는 등 초고속 결혼행보를 이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美 피플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연인인 톰 히들스턴이 서로를 알아가는데 시간낭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톰 히듵스턴은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동부 해안지방인 서폭에 테일러를 데려가 어머니에게 인사시켰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히들스턴을 고향인 미국 내쉬빌 아파트에 데려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소개시킨 뒤 하루만에 이뤄진 일.  스위프트와 히들스턴, 그리고 히들스턴의 어머니인 다이아나는 서폭 지방 입스위치市 인근 해변에서 세명이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

햇볕 내리쬐는 날에 이들 셋은 환히 웃으며 미래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아들이 나란히 함께 걷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했다. 테일러는 점프수트 청바지를 입었고 톰은 짙푸른 점퍼를 입고 다정스레 손을 잡았다.

이주 초 둘은 내쉬비에서 열린 셀레나 고메즈 콘서트에서 그녀의 '핸즈 투 마이셀프' 노래에 맞춰 광란의 춤을 추기도 벌였다.  둘은 또 22일 내쉬빌 유명식당인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저녁 데이트도 했다. 23일 스위프트의 부모를 만난 후에는 배쉬빌 도심 '아델' 레스토랑'에 가수 홀리 윌리엄스 부부와 동반 식사를 했다. 히들스턴은 특히 영화 '아이 소우 더 라이트'에서 홀리의 할아버지인 행크 윌리엄스 역할을 연기했었다.

초고속 공개 연애를 시작하고 부모에게까지 인사시킨 이들이 과연 웨딩마치까지 울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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