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美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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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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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현지법인 효성USA, 참전용사 75명과 그 가족 220여명 등 초청

효성은 24일(현지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24일(현지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Redstone Arsenal)에서 6․25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의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6․25 참전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75명과 그 가족 등 220여명, 래리 위치(Larry Wyche) 육군 중장, 덴 페트로스키(Den Petrosky) 전 미8군사령관, 빌 홀츠클로(Bill Holtzclaw)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효성USA의 테리 스와너(Terry Swanner) 법인장이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는데, 그의 부친 찰스 스와너(Charles Swanner) 또한 6․25 참전용사여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테리 스와너(Terry Swanner) 법인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많은 희생을 치른 6.25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참전 용사뿐 아니라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룩셈부르크의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초청행사를 후원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는 육군과 공동으로 6.25 참전용사의 낙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체결하고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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