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역안전체험관과 연계한 학생 안전교육 활성화 교육부 공모사업에 ‘충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안전 동행’이란 제목으로 시범사업 운영계획서를 제출해 2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충남도교육청은 계획수립, 각종 행사 지원, 학교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안전체험, 안전체험 가족캠프, 학생안전 페스티벌 등을 실시함으로써 충청남도 학생들의 안전의식 내면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안전뉴스 경진대회, 안전 글짓기 ‧ 그림 그리기대회, 안전노래 부르기 대회, 안전스티커 제작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원거리 소규모 학교 중심의 차량 지원을 통해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의 학생 안전체험을 활성화함으로써 안전생활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남도가 지난 3월 14일에 개관해 운영 중인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의 학생 이용실적은 지난달 31일 현재 2만526명(유치원생 8634명, 초등학생 8620명, 중학생 1422명, 고등학생 1850명)으로 전체 이용자수 3만5585명의 58%에 해당하는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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