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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50센트, 4만 관중 앞에서 쌍욕 했다가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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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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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50센트(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유명 래퍼 50센트(40)가 공영 도중 4만 관중 앞에서 쌍욕을 했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美 연예뉴스 TMZ는 50센트가 지난 25일, 토요일(이하 현지시간) 카리브해에 있는 세인트 키츠섬 공연에서 '마더**(motherf*****)라는 욕을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26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TMZ를 통해 50센트는 4만 관중 앞에서 공연할때 미리 당국으로부터 신성모독이나 불경스런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연 도중 한 DJ가 50센트의 세트를 준비해놓지 않자, 50센트가 화를 버럭 냈던 것.  그는 대뜸 '마더**'라는 욕이 입에서 터져 나왔으나 미처 마이크를 입에서 떼지 못했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50센트를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50센트는 경범죄 처벌을 받았지만 재판을 받고 벌금처분을 받기 위해 월요일까지 경찰서에 감금당해야 했다.
 
50센트의 대변인은 "그는 공연에서 무대 서지는 않고 주최만 했다"고 주장하며 "공연은 대성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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