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청된 중국‧홍콩‧일본‧베트남 등 7개국의 아시아권역 해외바이어 50명은 이날 충북도 내 중소‧중견기업 100개사와 수출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상담품목은 충북도의 수출전략 품목인 소비재, 화장품, 바이오 등과 의료기기, 식품, 전기·전자, 산업재 등이다. 도내 기업들이 해외 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또 자사 제품의 가격‧디자인‧트렌드 등 제품 경쟁력 및 시장동향을 파악, 글로벌 경제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이번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지역 등 유력바이어 50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최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는 3회(9.23./10.1./10.7.)에 걸쳐 102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들간의 1:1 매칭 무역상담회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558건 1억7736만6000달러(210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과 268만달러(37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도 5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259건 1억2635만3000달러(140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과 355만2000달러(39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유력 해외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내 기업과 매칭함으로써 지역 수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라며 "금년도 수출목표 170억 달러 달성으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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