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메디시티(의료단지+고급 주거지)건설사업,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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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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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부동산회사,7월중 SPC설립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도 남단이 국제적인 의료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단지와 고급 주거단지를 결합한 의료도시인 일명 ‘휴먼메디시티(Human Medi-City)’개발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미국 부동산개발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의 고든젬머 부사장일행이 최근 경제청을 방문해 7월중으로 ‘강화휴먼메디시티’ 개발은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강화휴먼메디시티’사업은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등 강화도 남단지역 904만3100㎡부지위에 약2조2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고급 의료단지와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화메디시티 위치도[1]


현재 해당부지와 관련,미국을 비롯한 중국,인도등지의 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도시계획 설계회사인 A사가 1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올해안으로 해당지역을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할 계획을 세우고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초안보고서를 마련해 놓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약64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개발이익금은 영종도~강화도간 14.6㎞도로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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