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남지 연지에서 열린 카누체험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 궁남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26일 주말, ‘카누, 연지탐험’ 체험이 첫 운영을 시작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해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체험프로그램 ‘카누, 연지탐험’을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첫 체험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연꽃축제 기간 중 참여인원수 만큼이나 많은 관람객들이 카누체험에 참여했고,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과 지인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담기에 바빴다.
또 가족단위로 아이와 함께 연지사이로 카누를 즐기는 모습은 궁남지를 찾은 사진작가들의 카메라에 담을 만한 좋은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신문보도와 홈페이지 홍보 이전에도 기존 체험자들에게서 체험일정 및 운영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아 관심이 집중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카누를 타고 직접 연지 속을 탐험하는 체험프로그램이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가족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7월 부여군은 축제로 활기가 넘칠 예정이다. 7월 2~3일 이틀 동안 사비야행 축제가 진행되고, 7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제14회 부여서동 연꽃축제가 열린다.
또 ‘카누 연지탐험’의 체험자가 많이 늘어나고, 궁남지의 대표적인 체험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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