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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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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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집단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의심환자의 신속한 조사·조치를 위해 예방관리를 집중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말라리아·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감시를 위한 모기채집기(유문등)를 9개소에 설치·가동하고 아울러 행주산성 여름철 야간개방(18~22시) 기간인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행주산성 내·외 지역의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상한 음식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평일 21시까지 비상 방역반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최근 관내 학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유행하고 있는 수두·수족구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개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실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양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1-8075-4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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