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전국 최초 NFC칩(근거리무선통신) 활용 자전거 안심등록 시스템 개발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행정생산성 향상 및 민원서비스 혁신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NFC칩 활용 자전거 안심등록 시스템'은 올해 중앙부처, 광역 시·도, 기초자치단체의 우수사례 214건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쳤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자전거 안심등록은 자전거의 고유번호와 소유주를 등록하고 이를 인증하는 NFC칩(근거리무선통신) 스티커를 부착해 분실‧도난, 습득‧관리 등의 경우에 다양하게 대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구는 설명했다.
등록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후 NFC칩을 자전거 본체에 부착해 등록할 수 있다.
자전거 분실‧도난시엔 NFC칩을 이용해 자전거 주인에게 발견된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국 최초 NFC칩 활용 자전거 안심등록 시스템 개발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리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