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 골든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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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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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꺾고 정상에 오른 칠레 산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칠레)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칠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 후반까지 득점 없이 비긴 후 치른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정상에 오른 칠레는 2007년 브라질 이후 9년만에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은 칠레 선수들이 싹쓸이 했다. 골든글러브는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든 부츠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칠레)에게 두 대회 연속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단독 득점왕이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볼은 알렉시스 산체스(칠레)에게 돌아갔다.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3골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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