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군포시지부(지부장 홍승천)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 전체 임직원 등이 2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군포와 화성에서 포도봉지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2016년 군포시농협발전상생협의회에서 선정된 ‘계통간 하나되기 실천’을 통해 사회공헌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명근 조합장은 “농협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農業人) 곁으로 달려가 농가와 함께하는 일손돕기는 농협 본연의 업무”라면서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나갈 계획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순천 지부장은 “농협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영농철 일손부족에 직면한 농업인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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