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군은 27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울주군 경관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엔 신장열 군수을 비롯해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주군 경관계획'은 울주군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도화엔지니어링이 울주의 경관계획 및 가이드라인에 대해 용역작업을 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지난 3월 29일부터 내년 9월 28일까지다.
용역내용은 △경관관리 및 운영방안 △중점경관관리구역 및 경관지구·미관지구에 관한 사항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운영 방안 △특정경관계획(산림, 수변, 가로, 농산어촌, 역사문화, 시가지 등) △특정경관요소(야간경관, 색채, 옥외광고물, 공공시설물 등) △경관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4월 중간보고, 7월까지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8월 울산시에 승인을 받아 9월께 용역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된 경관계획 및 가이드라인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공공시설엔 디자인 지침서로, 민간건축물엔 컨설팅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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