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검사는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진행한 공장수락검사와 해군 주관으로 시행한 현장수락검사, 국내 수송 이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등 3단계로 진행됐다.
해군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과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내년 중반 와일드캣을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와일드캣은 고성능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저주파 디핑소나(음파탐지기),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첨단 탐지장비와 공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국산 대잠수함 어뢰 ‘청상어’, 12.7㎜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함정에 탑재하는 해상작전헬기의 추가 도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군은 올해 말까지 와일드캣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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