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45년간 솔로 활동 기록 '베스트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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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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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셜 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해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던 폴 매카트니가 베스트 앨범으로 돌아왔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45년 솔로 활동을 담은 베스트 앨범 [퓨어 매카트니(Pure McCartney)]가 27일 국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엔 비틀스(Beatles) 해체 이후 첫 솔로 작품인 [매카트니(McCartney), 1970]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참여한 싱글 [세이, 세이, 세이(Say, Say, Say), 2015]에 이르기까지 45년간의 솔로 활동의 기록이 담겼다.

폴 매카트니의 베스트 앨범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발매됐던 컴필레이션 앨범 [윙즈 그레이티스트(Wings’ Greatest), 1978], [올 더 베스트(All The Best), 1987], [윙스팬: 히츠 앤 히스토리(Wingspan : Hits And History), 2001]가 각각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대표곡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 [퓨어 매카트니(Pure McCartney)]는 비틀스 시기를 제외한 윙스(Wings)활동과 솔로 활동시기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폴 매카트니가 직접 선곡한 트랙들로 구성됐다. US싱글차트 TOP10을 기록한 12곡과 UK 싱글차트 TOP10을 차지한 10곡의 히트곡을 포함해 총 39곡이 2CD에 담겼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파이프스 오브 피스(Pipes Of Peace)]의 수록곡 ‘Say Say Say’를 비롯해, ‘Ebony And Ivory’, ‘Wanderlust’ 가 2015년 리믹스 버전으로, 또한 2000년대 이전에 발매되었던 트랙들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됐다.

영화 007시리즈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 1971>의 OST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Live And Let Die’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illy Love Songs’, ‘Band On The Run’ 등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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