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수도 검침원, '김해시민안전지킴이' 거듭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7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해시민안전지킴이 활동 협약식을 27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 최초로 수도 검침원이 '김해시민 안전지킴이'로 거듭난다.

김해시는 지역안전 위해요소 신고, 범죄 발생의 사전 예방의 일환으로 상하수도 검침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27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와 협약식을 개최, '김해시민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해시 수도 검침원은 1일 평균 160여 가구를 방문한다. 이날 위촉된 수도 검침원들은 검침을 하면서 안전위해 요소에 대한 신고 및 범죄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향후 안전지킴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중부경찰서와 협력하여 4대 사회악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민안전지킴이 봉사단은 수도과 검침원으로 지난 6월 7일 간부회의시 허성곤 시장의 지시로 구성하게 됐다. 시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민중심 행복한 김해 만들기에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에 위촉된 시민안전지킴이 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경찰서와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범시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활동자 표창,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시민안전지킴이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허오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김해시민안전지킴이 협약식을 시발점으로 각종 사건, 사고 발견, 신고와 예방을 통해 범죄를 미리 막을 수 있다면 이번에 출범하는 김해시민안전지킴이 봉사단이 53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보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