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맥도날드와 327억 규모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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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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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차이나하오란은 27일 글로벌 프렌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 식품포장용지를 납품하고 있는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이하 닝보청이지업)과 약 327억 원(기준환율: 174.83 KRW/RMB)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오는 2017년 6월까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2만 9000톤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된다. 닝보청이지업은 공급받은 전 물량을 맥도날드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약 327억 원 규모로,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의 2015년 매출액 대비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맥도날드의 식품용지 최대 공급사인 닝보청이지업과의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도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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