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6월 24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6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은상 등 총 32개 작품이 입상,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17회 연속으로 공예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경남도로 부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 공예품의 상품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총 6개 분야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대전에 총 84개 작품을 출품, 강문식씨의 「청연꽃 다기셋트」와 임영택씨의 「아름다운 만찬」이 은상을, 김숙희씨의 「목단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특별상1, 장려4, 특선3, 입선21 등 32개 작품이 입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매년 김해 공예품 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및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가올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일자리 창출과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지에 공예품전시장 설치 및 대형마트내 판매부스를 운영, 해외공예선진지 견학, 개발장려금 지원 등 공예산업 육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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