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오는 7월 1일부터 CGV청담씨네시티에 백팩 디자인의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가 장착된 'SUBPAC관(이하 서브팩관, 152석)'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브팩은 저역대의 사운드 파장을 진동으로 전환해 음향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다. CGV는 서브팩의 최신 모델인 S2를 상영관 시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 오디오 시스템에서 경험하기 힘든 강력한 저음부터 화려한 고음까지 영화 사운드의 울림을 풍부하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영화 관람 시 관객은 시트 왼쪽에 부착된 조그셔틀을 이용해 직접 음향의 진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에 특화된 전용 헤드폰이 각 좌석마다 설치돼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좌석은 온 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가죽시트로 설치됐다. 서브팩관 이용 가격은 주중 1만 5천원, 주말 1만 7천원이다.
CGV복합화파트 김진평 과장은 "서브팩관은 좀 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극장"이라며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음악영화, 콘서트 실황 등 사운드가 매력인 작품들을 가장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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