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본 英재무장관, "금융시장 안정 비상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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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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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27일 (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브렉시트) 결정 후 3일간의 침묵을 깨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본 장관은 이날 유럽 증시 개장 전 긴급 성명으로 "국민투표의 결과는 원하던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당국은 결과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주요 7개국(G7) 재무 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 국제통화기금(IMF) 측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투표 전에 비상시를 대비해 주요국과 통화스왑 계약을 맺어 놓았다고 밝혀 파운드화 안정을 위해 주요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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