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은 27일 지난해 8월 발생한 세교산단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세코닉스를 방문,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코닉스는 플라스틱광학기술을 기반으로 1988년에 설립된 광전자부품 전문으로, 지난 1998년에는 CRT프로젝션용 TV렌즈를 세계에서는 세 번째이며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사업에 성공했다. 이어 2002년 국내 최초 모바일폰용 VGA급 카메라 렌즈를, 2006년에는 차량용 카메라 개발 및 양산을 진행했으며, 2012년 모바일폰 내장형 초소형 프로젝터 모듈개발 성공을 통해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신기술 혁신을 했다.
이날 공 시장은 “화재로 인해 물적·심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인데,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선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향후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코닉스는 평택공장 외에도 아산·동두천공장과 중국·베트남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고용창출 100대기업 선정 △한국의 100대 행복기업 △1억불 수출의 탑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지난해에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과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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