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과 애틋한 키스 “죽기 전 네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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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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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애틋한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이 오해영(서현진 분)에게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자신의 죽음을 미리 봤던 일을 이야기 하며 미래를 보는 능력에 대해 털어놨다.

박도경은 “죽기 전에 네 생각뿐이었다”며 “네가 아쉬워하는 마음이 강해서 시간을 뚫고 들어온 것 같다”고 오해영에게 고백했다.

이어 “내가 죽으면 기억으로는 헤어지고 끝이 났다. 그러나 죽을 때 그것을 가장 후회했다”며 “너한테 내 마음과 다른 말을 했다.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자존심이던 무엇이던 다 접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이제 죽을 때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도경의 고백에 오해영은 “고맙다. 내가 믿어야 하는 거겠지? 믿어줄게”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키스를 했다.

한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종영까지 1회 밖에 남지 않았다. 극중 박도경과 오해영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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