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경방-경제활력] 추경 포함 20조원 이상 시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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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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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정부가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포함한 20조원 이상 재정보강에 나선다.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하반기 대내·외 변수를 최소화 하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정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하반기에 추경을 포함해 20조원 이상 재정보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일부 국채상환과 함께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악화, 구조조정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추경은 10조원 수준으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자금은 기금자체변경, 공기업투자, 정책금융확대 등 재정수단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중앙·지방정부집행률을 제고하고, 지자체 추경편성을 적극 독려해 중앙정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화·신용정책은 국내 경기회복에 중점을 두고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조조정,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금융불안 발생시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밖에 외환정책은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확장적 거시정책과 함께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수출입물가 등 경제전반의 주요 물가지표 분석·모니터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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