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광고시장 회복세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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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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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하반기 종합 KAI는 114.6으로 나타나, 상반기보다 호전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광고 경기는 온라인-모바일 매체의 견인 하에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별 KAI지수를 보면, 지상파TV 103.6, 케이블TV 104.7, 라디오 102.2, 신문 104.7, 온라인-모바일 124.8로 나타났다.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등은 상반기 광고경기와 비슷하거나 미미하게 상승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상대적으로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타 매체에 비교해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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