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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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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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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박준형은 29일 축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주말이면 만화방에서 살았고 만화 때문에 소년지를 7년간 정기구독 할 정도로 굉장한 만화광이었다”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런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다. 내 개그의 원동력은 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만화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축제를 홍보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KBS 공채개그맨 13기로 데뷔한 박준형은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방송 3사의 각종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뮤지컬 ‘아기공룡둘리’에서도 활약하는 등 만화 공연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는 MBC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7월27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와 2015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 '윤태호 특별전-삶의 고고학' '중국 웹툰전' 스누피 66주년 특별기획전 '인사이드 피너츠(Inside Peanuts)'등 각종 국내외 전시콘텐츠를 비롯해 부천국제만화페어와 컨퍼런스,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갖추고 만화가와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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