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닥터스' 이성경, 무릎 꿇고 용서 비는 박신혜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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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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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닥터스 3회[사진=SBS '닥터스' 3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3회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닥터스' 3회에서는 무릎 꿇은 유혜정(박신혜)을 무시하는 진서우(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서 서우를 만난 혜정은 "알잖아, 일부러 불낸 거 아니라는 거. 사고야. 네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낼 수 있어"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우는 "핵심은 네가 날 거기로 불렀다는 거야. 날 거기로 불렀다는 건 말 해코지 할 의도가 있었다는 거지. 불 지른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혜정은 "순희가 경찰서로 왔어. 자기가 불냈다고"라며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어? 구걸이라도 할까? 해봤자 소용없겠지만"이라고 말한 뒤 서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서우는 그런 혜정에게 "이제 알겠다. 소용없다"며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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