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천지구 등 강남 3개 지역서 행복주택 21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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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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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175세대, 고령자 23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5세대 공급

  • 시중가격의 60-80% 수준

▲송파구 마천동 마천3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SH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마천지구 등에 행복주택 213호를 시중의 60-80%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과 물량은 신규공급단지인 송파구 마천동 마천3단지 21㎡ 106호, 31㎡ 42가구와 기존 공급단지인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생활주택 20㎡ 8가구, 29㎡ 2가구,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 29㎡ 55가구 등 강남 3개지역 총 213가구다.

입주는 마천3단지는 내년 3월, 강일11단지 및 내곡선포레는 올해 10월 예정이다.

마천3단지 행복주택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청년에게 전체 물량의 80%(118가구)를 공급하고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30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각각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차등 적용한다.

고령자는 시세의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세의 60%로 공급한다.

이번 행복주택 신청은 7월14일부터 18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만 가능하며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SH공사로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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