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리스너들이 주목해야 할 일렉트로닉 앨범이 나온다.
그룹 원더걸스의 밴드 앨범 '리부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작곡가 겸 일렉트로닉 연주가 토요가 29일 낮 12시에 첫 미니앨범 '파브르'를 발매한다.
'파브르'는 라이크 라이크스, 원더걸스, 갓세븐 등 여러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음악과 다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통해 평소 토요가 하고 싶었던 것을 표현했다. 특정한 장르와 스타일에서 벗어난 점이 특징이다.
토요는 국내 일렉트로닉 씬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다. 록 그룹 텔레파시 출신의 프란츠와 라이크 라이크스를 결성해 EDM 위주의 국내 씬에 발 빠르게 UK 개러지를 도입했으며 국내 댄스 음악 대중화의 산실인 브이유이엔티에서 전폭적인 서포트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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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트랙 '코쿠'을 비롯해 모두 여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은 5번 트랙 '호넷'이다. 박력 있게 심장을 때리는 비트와 현란하게 휘어지는 효과들이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앨범 명인 '파브르'는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의 이름에서 따 왓다. 커버 아트는 화가 이홍민 작가가 토요의 앨범을 들으며 떠오르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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