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J.J.한라가 한라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역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J.J.한라는 제주공항(약22Km)과 신공항예정지(약16Km)에 인접한 제주도 동북부 구좌읍 김녕리에 세인트포 골프장 운영 및 약 130만평의 보유부지 대상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J.J.한라는 최고급 골프텔(50평형대 52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인트포 골프장을 더 좋은 가성비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36홀 중 27홀을 지난 5월31일 퍼블릭으로 전환했다.
또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파크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 산림경영계획 참여 등 지역 일거리 창출 활성화, 장학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상생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J.J.한라 이성우 대표이사는 "J.J.한라가 한라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혼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한라그룹의 기업이념을 제주에서 실현시켜나가도록 하겠다"며 "특히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제주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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