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국 런던 보안기기 전시회'서 604만불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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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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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관내 5개 IT 중소기업체가 지난 21~23일 열렸던 ‘영국런던 보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604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EU국가는 물론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보안분야 바이어와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하이크비전 다화 유니뷰 등 중국 3대 CCTV 기업과, 캐논 소니 보쉬 등 37개국 650개 보안기기 전문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고화질 영상처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닉스는 UHD 영상을 손실 없이 원거리 전송할 수 있는 EX-SDI 방식의 4K 영상전송칩을 주력으로 출품했다. ㈜아이닉스는 일본 CCTV 카메라 전문업체에 1차로 500대 공급키로 현장에서 합의하고 10개사 이상의 바이어들이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전문업체인 ㈜트러스트원글로벌은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도어벨 시스템인 “스마트 핑거벨(Smart Finger Bell)”을 새롭게 선보여, 영국 보안기기 제조업체에 매월 10만달러 상당의 OEM을 공급키로 했다.

㈜플랫폼베이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스마트 디지털 락(디지털 잠금장치)을 선보여, 대만 보안장비 전문업체에 8만대 공급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전시기간동안 보안분야 유력 바이어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문인식 보안장비나 디지털 잠금장치 등 첨단 보안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업종별로 특화된 전문 박람회 지원을 확대,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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