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에서 활동중인 동아리들은 시의회, 교육지원청, 여성회관, 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단체 회의실이나 강의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8일 지역 내 10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을 포함한 각종 평생학습을 목적으로 결성·운영되는 동아리에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 마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지역의 공공기관과 평생학습시설, 카페,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학습공간 개방 사업 참여 기관·단체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각 학습공간의 개방 요일과 시간은 모두 다르며,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군포시평생학습포털(edui.gunpo.go.kr)에 동아리 등록을 마친 후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평생학습을 마음껏 실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간이 없어 편히 모임을 하지 못했던 동아리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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