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선순환 복지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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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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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대야동(동장 송인호) 주민센터가 지역의 농산물로 이웃을 돕는 선순환 복지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대야동 주민센터는 27일 어린이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감자 한 상자(5㎏)씩을 전달했다.

규모만 보면 소박한 이 선행이 주목받은 것은 동네 사람들의 작은 힘이 다수 모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실천돼 농가에도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주민센터에 의하면 이번 복지를 위해 사용된 돈은 4월 말부터 최근까지 산본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된 토요 상설 헌책장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를 판매한 수익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합한 것이다.

주민센터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렇게 모인 돈을 이용해 지역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감자 150㎏을 구매한 후 30가정에 고루 나눠줌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지역농민 모두를 도왔다.

송인호 대야동장은 “작은 선행이 일상처럼 이뤄지는 대야동, 이웃과 지역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야동민이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행복한 대야 공동체가 더욱 커지고 오래 유지될 수 있게 동 주민센터도 최선을 다해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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