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보험· 조선·금융업에 악재[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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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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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동부증권은 브렉시트가 보험·조선·금융업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저금리가 심화돼 은행 등 금융권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평가손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종은 유로스톡스50지수 하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 우려가 높다"며 단기적인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금융업종에선 보험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며 "장기금리 추가 하락으로 올 하반기 중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1.3%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 분야에선 주요 발주처인 유럽 선사들의 주문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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