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코스닥 상장 앞둔 대유위니아 "2020년 매출 1조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8 15: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다음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 최초로 김치냉장고 대중화에 성공한 대유위니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명실상부 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 2020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1993년 세계 최초로 김치연구소를 출범해 1995년 11월에 김치냉장고를 제작했다.  대유위니아는 20년간 김치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직접냉각 시스템, 탑 쿨링 시스템, 룸별 독립 냉각 기술 등 냉장고에 관련된 다양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직접냉각 기술은 냉각코일에 흐르는 냉기를 직접 냉각시키고 있다.  탑 쿨링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4room 독립 냉각 기술은 냉장고에 냉각기 4개를 적용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 △프리미엄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 △프리미엄 냉장고 브랜드 ‘프라우드' △에어컨 및 생활가전 브랜드 ‘위니아’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대유위니아의 매출 80%는 딤채가 차지하고 있다. 박성관 대표는 "앞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서 계절성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프라우드의 매출 점유율을 15%, 에어컨은 20% 까지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유위니아는 R&D 센터 강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2013년 69명이었던 R&D 인력을 올해 3월 106명으로 늘리면서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자금도 R&D에 쓸 예정이다. 2015년 1월에는 물품의 배송과 설치, 물류센터 운영 및 서비스센터 역할을 하는 사업부문을 ‘대유위니아서비스’라는 100% 자회사로 분사하여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기밥솥 딤채쿡 신규 모델 개발을 적극화 해 2018년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며 “캐시카우가 되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750만주, 공모예정가는 6800원 ~ 83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510억원 ~ 623억원이다. 오는 6월 27일 ~ 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4일 ~ 5일 청약을 받아 7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