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기술로 제작한 첫 중국산 중소형 여객기 ARJ21-700이 28일 첫 비행에 나섰다.해당 여객기는 EU6679편에 투입됐으며 중국 쓰촨성 청두를 떠나 무사히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 자체제작 항공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ARJ21기는 중국상용항공기(COMAC)가 2002년부터 연구개발에 돌입해 제작한 첫 중국 자체제작 여객기로 지난 2014년 말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운항 승인을 받았다. 청두항공사는 2018년까지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7개 노선에 ARJ21 52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첫 비행에 성공한 ARJ21-700 항공기가 상하이 홍차오 공항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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