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안현수 "형,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애도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쇼트트랙 선수 오세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안현수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28일 오세종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과거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세종과 안현수는 메달을 목에 걸고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통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오세종은 금메달을 따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은퇴한 오세종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27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오세종은 유턴하는 차량과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조수현, 김동성, 안상미 박승희 등 쇼트트랙 선수들이 SNS를 통해 오세종을 애도하는 글을 올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