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크 콘서트' 김영철 "'홍대 코미디위크',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서 용기 얻어 참여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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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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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코미디 위크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관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열린 ‘제1회 홍대 코미디 위크’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미디 무대에 서는 벅찬 감회를 전했다.

이날 김영철은 “윤형빈씨가 2~3월 쯤에 먼저 제안했다. 좀 생소했지만 호주 멜버른 페스티벌을 갔다온 뒤 할 수 있겠단 자신감이 생겨서 하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철은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무대에 오르는 게 꿈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다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윤형빈 씨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서 다른 팀과의 차별화 시켜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조크를 살려서 ‘조크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조크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홍대 코미디 위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개그 페스티벌로,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약 20년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것을 비롯해,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 인기 개그맨들이 대한민국 코미디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응답하라 이경규’ ‘쇼그맨’ ‘투맘쇼’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김영철의 조크 콘서트’까지 다양한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윤형빈소극장을 비롯해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의 소극장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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