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산림청-세종시, '무궁화 보급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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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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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춘희 시장,신원섭 청장,염태영 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축제 준비와 무궁화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는 오는 8월 5~8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이어 12~15일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번 행사에 업무를 분담하고, 행사 후에도 양묘 묘목지원 등 무궁화 보급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날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은 지난 4년 동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하면서 무궁화 보급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정조대왕의 혁신도시인 수원 화성과 지금의 혁신도시인 세종시가 무궁화 보급 확대에 중심 역할을 한다면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만석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매년 묘목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무궁화 보급에 위해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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