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년도 2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6년도 중점관리대상자원 효율적 관리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비상사태 시 중점관리대상자원(인력, 물자, 업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및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및 시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와 함께, 육군본부, 3군사령부, 공군, 해군의 동원담당자 등 총 35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설기계·차량 관련 중점관리자원에 대한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이 화두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평시 동원자원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체계 강화, ▲임무고지 시 불응에 따른 조치사항 및 출석 불능 신고절차 안내 등 동원계획 실효성 제고, ▲부분동원 대상 차량에 대한 명부 작성 및 관리 철저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휴대폰 번호 등 비상연락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정보 확보, ▲자동차 신규·이전 시 자동차정보시스템에 전화번호 등록을 위한 법 개정, ▲실제 동원 대상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불응 시 패널티 부여, ▲동원관리정보시스템 상 부분 동원 대상차량에 대한 별도 관리 기능 추가 등이 제시됐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실효성 있는 동원계획과 최상의 동원태세 유지만이 비상사태 발생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면서, “경기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수렴, 문제점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시군, 군 등 동원분야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은 비상대비자원관리법 및 충무계획에 의거해 중점관리자원에 대한 관리 실태를 민·관·군이 합동점검하고 현행화를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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