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부곡동(동장 이희평)이 지난 24일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회의는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예산학교의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통해 지역회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조별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곡동은 지난해 동 지역회의 중 가장 민주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 속에서 17개의 제안사업을 도출하며 지역회의를 마쳤다.
이희평 부곡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이야말로 ‘참여’와 ‘자기결정’이라는 지방자치의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제도”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은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내달 15일 열고, 조별 제안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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