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박상우 LH 사장과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홍균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장단 및 임직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회와 공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 등 건설전반에 관한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놓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전문건설업계는 △ 건설공사 분리발주 활성화 △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 하도급 전담조직(부서) 신설 및 하도급관리 강화 △ 터파기 공사 인력·장비 조합 개선 △ 주택 등 개보수 공사 발주 개선 △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적정 지급 △ 장기계속공사 시 계약보증금 부담완화 방안 마련 등의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LH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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