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가통신망 증설 구축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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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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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7동 덕천마을과 만안구청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자가통신망 증설구축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기존에 72코어에 불과했던 광케이블을 216코어로 대폭 증설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안양7동 주민센터와 만안구청에 대한 행정통신망은 물론, 주택재개발이 이뤄진 덕천지구일대 방범CCTV, 버스정보망, 주정차단속CCTV망, 영상홍보망 등에도 광자가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통신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 본청을 기점으로 하는 자가통신망 구축 및 증설을 꾸준히 진행해, 회선임대에 따른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덕천마을과 만안구청에 대한 자가통신망 완료에 이르기까지 연간 86억원 상당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타시에서도 시의 자가통신망 구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자가통신망은 U통합센터 구축, 버스정보시스템, ITS방범망 등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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