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신예 걸그룹 구구단이 '극단돌'로 불리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세정은 "걸그룹 최초로 극단 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에 극단돌이라는 이름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극단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영화나 드라마의 속편을 기대하는 것처럼, 저희의 다음 앨범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빈은 "'인어공주' 이후에는 각자 좋아하는 작품으로 채워가지 않을까. 뱀파이어처럼 인어공주와 정반대되는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극단 첫 번째 작품으로 인어공주를 선택, 타이틀곡 'WONDERLAND'를 통해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멤버들이 상상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냈다.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앱을 통해 구구단의 쇼케이스 생중계가 진행된다. 구구단은 29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첫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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