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 예비 스타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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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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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우리는 옛부터 '음주가무'의 민족으로 불려왔다. 술과 춤, 노래 등을 즐기는 ‘유흥의 맛’을 아는 민족으로 살던 우리의 문화는 현재 전세계에서 열광하는 ‘한류 열풍’을 만들어냈다.

특히 요즘은 한류 열풍에 따라 우리의 ‘춤’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싸이의 '말춤'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기존처럼 노래나 연기가 아닌, 춤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춤을 배우고자 하는 학도들의 열망도 커지고 있다.

춤에 대해 제대로 익혀 전문 예술인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문 학과가 갖춰진 학교에의 진학이 추천된다. 요즘은 실용무용과가 갖춰진 학교들이 부쩍 늘어난 것은 물론, 공연댄서, 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춤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실용무용과를 비롯한 전 학과에서 2017학년도 예비신입생 특별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K-POP 댄스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발레나 무용같은 순수무용과 달리 댄스스포츠, 스트릿댄스, 공연댄스 같은 실용무용은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서예전 실용무용과는 방송댄스 전공과 스트릿댄스 전공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곳의 특징은 내신과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실기와 면접만으로 입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적'보다는 '춤'이 더 중요한 만큼 열정과 끼를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고. 또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 시켜주기 위한 1:1 개별 담임지도를 고수하고 있다. 교내에서 실시되는 외부 기획사의 단독 오디션은 서예전 재학생에게만 주어지는 특전이기도 하다.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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